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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도시농부의 여름 텃밭 가꾸기: 방울토마토, 고추, 옥수수 재배 꿀팁

라라채 2026. 7. 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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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텃밭 농부 라라채예요.

장마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제 작은 텃밭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은 땀 흘려 가꾼 제 텃밭의 풍성한 여름 소식과 함께,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여름 작물 재배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 속 싱싱한 채소들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 빗방울을 머금은 보석, 방울토마토 재배기
먼저 제 텃밭의 귀염둥이, 방울토마토입니다.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갔더니 밤새 내린 비를 머금고 보석처럼 빛나고 있더군요.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가 대견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초보 농부도 키우기 쉬운 작물이지만, 여름철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곁순 제거는 필수: 원줄기만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곁순을 수시로 따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통풍이 잘되고 열매가 튼실해집니다.(쏙쏙언니는 곁가지 제거를 아까워서 제대로 못햇더니 옆으로만 퍼졌어요ㅜㅜ)
지주대 세우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질 수 있으니, 튼튼한 지주대를 세우고 끈으로 잘 묶어주어야 합니다 (사진 속 파란 끈이 보이시죠?).
물 관리: 토마토는 물을 좋아하지만, 장마철처럼 과습하면 열매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수에 신경 써주세요.
(많이 터져서 속상했어요)




2. 쑥쑥 자라는 여름 별미, 고추와 청양고추
토마토 옆으로는 고추들이 아주 튼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풋고추는 아삭아삭하게 따먹고, 매콤한 청양고추는 요리에 긴요하게 쓰이죠.

지지대를 따라 곧게 뻗어 나가는 고추 식물들.
고추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저병' 예방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 오기 전후로 방제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고추 역시 지주대를 튼튼히 세워주어야 바람에 꺾이지 않습니다.

3. 하얗게 빛나는 여름의 맛, 찰옥수수 수확
드디어 기다리던 옥수수 수확의 시기가 왔습니다! 옥수수 수염이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 타이밍입니다.


갓 수확한 뽀얀 찰옥수수의 자태.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옥수수는 키가 커서 텃밭의 가장자리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 재배 팁을 드리자면,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먹는 작물(다비성 작물)'이므로 심기 전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자라는 중간에도 웃거름을 주어야 튼실한 알갱이가 꽉 찬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수확 후 바로 쪄서 먹는 그 맛은, 정말 텃밭을 가꾸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작년에는 거름도 안주고 관리를 못해서 옥수수  농사 폭망이였는데 올해는 잘자라고 있어요.

4. 마치며: 텃밭이 주는 치유의 시간
비록 몸은 고되고 땀은 비 오듯 쏟아지지만, 흙을 만지고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이 됩니다. 내가 직접 키운 건강한 식재료로 식탁을 채우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죠.

옥수수,고추,토마토, 상추까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고구마도 곧 수확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구마순으로 김치 담글 생각에 요즘 기분이 좋아요.

초록으로 가득 찬 제 텃밭의 풍경입니다.
초보 농부의 텃밭 일기, 어떠셨나요? 작은 화분 하나라도 시작해 보세요.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에 또 더 풍성한 텃밭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라라채 #텃밭일기#옥수수 #방울토마토#풋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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